[캡스톤디자인(5)] 마무리(느낀점)

 

이제 캡스톤 디자인 시리즈 마무리를 하려고 한다.

9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진행했던 프로젝트는 현시점에서 약 1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하다.

결과물(ppt, 시연영상, 계획서, 보고서 등)을 학과 사무실과 교수님께 제출하고 다행히 통과하였다.

 

배운점

1. 협업 능력

- 최소 일주일에 한 번씩 미팅을 가지며 동기부여가 되었다.

- 질문이 생기면 언제든 서로 물어보며 동기부여가 되었다.

- 어떻게 질문해야 서로가 알아들을 수 있는지를 배웠다.

- 혼자 필요없는 작업을 하지 않도록 소통을 정확히 해야한다는 것을 배웠다.

 

2. Andoid Studio(kotlin) 사용 방법

- 오류가 뜨면 대부분 alt+tap과 chatgpt면 해결이 된다.
  그래도 안되면 구글에 검색하면 웬만한 오류는 다 해결된다. 

  (그런데 chatgpt가 알려주는 코드는 옛날 버전이어서 내가 수정해야한다.)

- 간단한 UI/UX 수정을 할 수 있게 되었다.

- Kakao API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웠다.

- for문, Activity 등 간단한 코드의 개념과 사용법을 배웠다. (fragmentation은 아직도 모르겠다.)

- 내 핸드폰과 연결해서 앱을 실제 실행하면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할 수 있다.

  (가상 디바이스는 아직도 모르겠다.)

 

3. 코드 관리 및 공유의 중요성

- 코드 공유와 버전관리를 제대로 하려면 git같은 tool을 잘 써야겠다는 것을 깨달았다.

- 부끄러워하지 말고 코드를 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해서 진행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.

 

4. 인내심과 마무리하는 능력

- 계속된 실패와 오류 속에서도 끈기를 가지고 시도하면 된다는 것을 배웠다.

- 잘 안될 때는 잠시 쉬고 산책을 하며 머리를 환기시키고 하면 더 잘 된다는 것을 배웠다.

- 일단 간단하게 처음부터 끝까지를 해보고 거기서 디테일을 추가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.

  (처음부터 꼼꼼하게 하려고 하면 필요없는 작업을 해서 시간낭비하거나 예상 시일보다 마무리가 늦어진다.)

 

잘한점

1. 기록

- 노션에 내가 한 모든 작업을 바로바로 기록함으로써 나중에 까먹어도 다시 상기할 수 있고

내가 지금까지 어떤 작업을 했는지 알 수도 있고 팀원과 작업 공유할 때도 편리했다.

- 일기도 일기장에 적었는데 다시 보면서 내가 얼마나 고통과 성취 속에서 많이 성장했는지를 볼 수 있었다.

 

2. 미팅

- 최소 일주일에 한번은 미팅을 의무적으로 갖자고 제안했는데 잘한 결정같다. 

  만약 이 미팅이 없었으면 마무리하지 못하고 학교를 한학기 더 다닐뻔했다.

 

3. 시도

- 수많은 실수와 실패 속에서도 계속 시도하려고 노력했다.

- 마무리까지 책임지고 잘 했다.

 

4. 상

- 교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. 비록 한국관광공사의 공모전 상은 못받았지만 이것만 해도 뿌듯했다.

 

아쉬운점

1. 역할 선정

- 처음엔 AI부분을 하고 싶어서 데모버전을 만들려고 Android Studio를 시작했는데

 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서버/데이터 부분을 담당해서 이 부분에서 파이썬으로 연결하면 됐을 것 같다.

  모바일/웹의 전체적인 눈이 없으니 내가 어디 부분을 담당해야 하는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.

  이제는 어느정도 전체적인 흐름이 파악된다.

 

2. 진행 공유

- 팀원들의 각 작업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할 수가 없었다. 

  노션이나 git이나 discord로 각자 어떤 작업을 하는지 실시간으로 공유하였으면 좋았을 것 같다. 

 

 

종합평가

잘 마무리해서 통과했다고는 하지만 객관적으로 프로젝트 완성도는 71%라고 생각한다. 

프론트 쪽은 거의 95% 완성했지만 백엔드 부분이 50%,

보고서나 앱등록같은 부수적인 일이 70% 진행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.

(33 * 0.05 + 33 * 0.5 + 33 * 0.3 = 28.05이므로  100-29 = 71%)

아무튼 많은 걸 배웠으니 앞으로 더 성장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.